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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걸음 대학생 기자단 소개

2024년 <함께걸음> 대학생 기자단이 온다

본문

 
 
<함께걸음>은 다양한 지역 내 장애계 이슈와 정책 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장애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통해 대중의 장애인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자 2024년부터 ‘함께걸음 대학생 기자단’ 을 운영한다.
 
함께걸음 대학생 기자단은 대학생 커뮤니티와 공모전 및 대외활동 홍보 플랫폼, SNS 등을 통해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했으며 장애 관련 이슈와 정책 등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6명의 기자들이 최종 선발되었다.
 
‘함께걸음 대학생 기자단’은 직접 취재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기사를 게재하여 지역의 장애 이슈를 알리게 된다. 또 지역 내 장애 이슈와 정책을 발굴·취재하여, SNS를 통해 함께걸음을 홍보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8일(금)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위치한 이룸센터에서 ‘함께걸음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함께걸음 미디어센터의 김영연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노태호 소장이 기자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후 기자단은 향후 활동 계획을 안내 받고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노태호 소장은 “대학생 기자단이 보다 다양한 관점의 생생한 지역 이슈를 전달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및 권익옹호에 대한 많은 배움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학생 기자단이 전달하는 생생한 기사는 403호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현재 대학생 기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함께걸음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김현재입니다. 저는 길거리, 박물관, 식당 등 다양 한 공간에서 엘리베이터, 경사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는 지금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일부 사람들은 장애인을 비난하는 용어로 사용하지만 열린관광지, 배리어프리 등의 단어가 확대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제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이 보이면 무조건 도와주자는 관점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는 모습’으로 인식의 개선과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처럼 소외받지 않는 현실을 만들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해 지는 시기입니다.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가 많은 상황이고, 자신도 언젠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유니버설 디자인이 확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사회에는 우리가 보는 것보다 장애가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장애를 테마로 한 예술활동을 전개 하는 분들, 유튜브를 통해 비장애인과 소통하는 분들, 휠체어를 이용하여 예술을 선보이는 분들, 스포츠 분야에서 도전하는 분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세상에 울림을 주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회에 오신 시각장애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토론회 장소는 계단이 많은 건물로 시각장애인의 이동에 불편이 있어 보였습니다. 장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이 많고 장애인과 이 세상에서 같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리어프리가 정책으로 확대되기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이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배리어프리, 유니버설 디자인을 찾고, 이에 관한 의견들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오프라인, 더 넓게는 온라인까지 살펴보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때, 성격과 흥미의 차이는 있어도 무지나 편견으로 장벽을 만들지 않는 사회를 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윤수아 대학생 기자
 
 
안녕하세요. 함께걸음 대학생 기자단에 선발되어 기쁨을 느끼고 있는 사회복지학과 학생입니다. 저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에 대한 문제에 대해 더 알고자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더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장애인들이 직면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전달하여 사회적 차별을 줄이는 데 헌신하고자 합니다.
 
대학생 기자로서 제 포부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더욱 증진시키고, 사회적으로 더욱 포용 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첫째, 저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전달하여 사회적 차별을 줄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장애인들은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종종 그들의 이야기가 무시되거나 부정적인 인식에 의해 가려지곤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매체에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하여 사회에 더 많은 이해와 인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둘째,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사회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사회적 차별을 줄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함께걸음 대학생 기자로서, 사회복지학 전공으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노력하여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더욱 포용 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걸음을 내디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기쁨과 희망을 느끼며 노력하겠습니다.
 
임재현 대학생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장애’라는 단어가 무의미해지는 날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임재현입니다. 이번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서 함께걸음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장애인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저의 목표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존중과 기회를 누리며 장애를 가진 개인도 자신의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장애인 권리 신장을 위한 캠페인 기획, 정책 제안, 그리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사를 작성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를 위한 여정은 혼자서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결국 우리 사회에서 ‘장애’라는 단어가 가진 제한적인 의미를 넘어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날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은지 대학생 기자
 
 
안녕하세요, 함께걸음 대학생기자 정은지입니다. 저는 25살에 대학에 늦게 입학했습니다. 대학 동기들 보다는 조금 늦은 시작이었지만, 따뜻하고 친절한 동료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여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하반신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도전을 향해 나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비록 비장애인에 비해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저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달걀이 익었는지 날달걀인지 확인하기 위해 껍질을 까보는 듯, 어려움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도전해 보겠습니다. 
 
저희 학교는 오래된 건물로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본교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경사가 가팔라 장애인에게 위험한 길도 많았습니다. 저는 함께걸음 대학생기자로 활동하며 이러한 환경을 취재하고, 직접적인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학생 장애인들과 사회초년생 장애인 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함께 힘내어 나가 길 바랍니다.
 
박은진 대학생 기자
 
 
안녕하세요. 함께걸음 대학생기자 박은진입니다. 저는 삼육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였고,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많아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 실습을 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저의 가족 중에는 지체장애인이 있습니다. 그는 장애가 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도 진학하고, 서울에 소재 한 공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장애는 우리와 다를 뿐,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져야합니다. 
 
장애를 가져도 꿈을 꿀 수 있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걸음 기자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저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 과 소통하고 싶었고 장애인 복지에 대해 더 공부해 나가고 싶어서 입니다. 함께걸음 홈페이지를 보면 '지금 장애계', ‘기획 연재', ‘함께 걷기’ 등의 카테고리가 많이 있습니다. 함께걸음 홈페이지도 활성화되어 보다 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권이 향상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지우 대학생 기자
 
 
저는 신문 읽기를 좋아합니다. 세상의 이야기, 사람들의 목소리가 여럿 담겨 있는 신문을 읽다 보면 타인의 아픔과 슬픔을 마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조금 더 다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최근 인터넷 신문에서 ‘생리대 점자 표기의 부재 문제’ 기사를 읽은 적 있습니다. 여성 생필품인 생리대에 점자 표기가 없어 시각장애인은 직원에게 생리대에 관해 일일이 질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장애인의 주변에는 점자 없는 생리대와 같은 요소들이 많습니다. 길거리의 작은 턱, 높은 경사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불편해하는 사회의 시선까지. 장애인이 겪는 사회의 수많은 문 턱들은 비장애인에게 간과되기 쉽습니다. 타인의 일상에 찾아온 어려움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장애인의 삶에 깃든 어려움을 취재하고 일상을 비추는 언론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화면 너머의 세상, 신문 밖에는 사람들이 실제 마주하지 못한 현실이 있고, 현실의 문제는 변화해야만 하기 때문 입니다. 인터넷 신문 사이트 속 텍스트가 비추고 있는 세상에는 장애인이 겪는 차별과 부당함이 담겨있습니다. 텍스트가 된 정보는 세상에 나와 독자에게 닿고, 독자에게 닿은 텍스트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 입니다. 작은 관심은 세상에 작지만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그들의 일상을 조명한 기사를 작성하는 일. 저는 함께걸음의 활동을 통해 작은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장애물을 마주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는 종종 무시되거나 간과되기 쉽습니다. 저는 대학생 기자로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더 넓은 사회로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더 넓은 세상에, 더 멀리 닿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세상 앞에 놓인 작은 턱과 장벽을 허물기 위해, 그리고 모두가 ‘함께 걷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저는 지금 이곳, ‘함께걸음’에서 첫발을 내디딥니다. 
작성자함께걸음미디어센터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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